일본 최초의 마라톤 대회가 이곳 고베에서 열린 것을 알고 계시나요? 즉, 고베는 일본 마라톤의 발상지입니다!
일본의 첫 마라톤은 메이지 시대인 1909년에 열렸습니다. 42.195km라는 표준 거리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해당 경주는 대략 32km의 길이였습니다. (참고로, 마라톤의 표준 거리는 1908년에 열린 런던 올림픽에서 사용된 길이를 바탕으로 1921년에 설정되었습니다.)

경쟁적이면서도 즐거운 마라톤 경주인 고베 마라톤 2023 이 11월 19일에 개최됩니다. 일본 전국과 해외에서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경주에 참가하기 위해 모일 예정으로, 각 주자는 고베의 분위기와 볼거리를 즐기며 시내를 달리게 됩니다.

고베에서 열린 일본 최초의 마라톤을 기념하는 비석이 서 있는 시청 앞에서 경주가 시작되며, 화려한 롯코 산맥과 반짝반짝 빛나는 세토 내해 사이를 지나는 코스입니다. 이 대회는 최대 달리기 시간이 7시간인 풀 마라톤입니다. 코스는 대부분 평지로, 초보자도 충분히 완주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의 주제인 '감사와 우정'을 반영하여, 많은 관중들이 코스 전체에 줄을 서서 주자들을 응원합니다.

고베는 고베 소고기와 일본주에 국한되지 않고 미식적 즐거움을 개발하는 데 탁월한 흥미롭고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맛있는 디저트와 양과자, 스타일리시한 유럽식 메뉴, 감칠맛 나는 중국식 노점 음식 등을 매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또한 마라톤 후의 통증을 진정시키기에 완벽한 황토색의 원천으로 유명한 온천 마을인 아리마 온천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달리기뿐만 아니라 우리 환상적인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라움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고베에 꼭 와 주세요!!